[개발호재를 찾아] 서남부지역 거점 광명, 경전철 드디어 착공

재테크(Dr.Apt)/요일특집 2008/06/26 14:44
서남부지역 거점을 꿈꾸고 있는 광명시가 경전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면서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사업이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심의위에 통과되면서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2012년 완공을 목표로 내년 1월 착공할 예정이다.

광명경전철은 7호선 철산역에서 소하지구 및 광명역세권지구를 걸쳐 경부선 관악역까지  10.3㎞가 개통되며 총 8개역이 신설된다. 철산역에서 하안동까지 약 1.2㎞ 구간은 지하로 개발될 예정이다.
 
 
■ 광명경전철 개발 이유 및 이에 따른 효과

한국고속철도(이하 KTX) 광명역은 많은 예산을 투입해 서남부 일대 교통거점으로 만들려고 했지만 접근이 어렵다는 이유로 사실상 실패하였다. 이에 경전철을 개발해 접근성을 높여 활성화를 꾀하고자 하였다.

여기에 경전철은 광명시에서 의욕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소하지구 및 광명역세권지구의 교통여건을 개선하면서 택지지구 개발의 시너지효과를 높이는 것 역시 광명경전철 개발의 이유이다.

즉, 광명경전철 개통은 광명역세권지구 및 소하지구의 주거선호도를 크게 높일 수 있는 개발호재이다.

더불어 광명경전철은 이러한 신규개발지역과 기존 시가지인 철산동 및 하안동를 연결해 줌으로써 도시의 균형적인 발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 수혜가 예상되는 지역 BIG4 투자는?

◎ 철산동, 하안동일대 중소형 아파트 상승력 아직

철산동과 하안동 일대에는 총 4개의 역사가 들어설 예정이다. 서울지하철 7호선 철산2역(가칭)을 비롯해 철산1역(가칭), 하안역(가칭), 소하3역(가칭) 등이 있다.

철산2역은 철산역앞 삼거리에, 철산1역은 하안주공1단지 앞에, 하안역은 실내체육관 사거리에, 소하3역은 가림초교 인근에 각각 신설될 예정이다. 이중 철산2역과 철산1역은 지하로 신설될 예정이며, 나머지 역은 모두 지상에 들어설 예정이다.

철산동 및 하안동 경전철 이용자들은 주로 7호선으로 환승이 목적인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따라서 철산1역 및 철산2역은 기존 서울지하철 7호선 이용에 큰 불편함이 없어 다른 지역에 비해 경전철개통에 따른 파급효과는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하안역 및 소하3역 인근에 위치한 하안동 일대 아파트들은 경전철개통에 따른 파급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보인다.

먼저 이들 지역은 소형아파트가 많고 교통여건이 열악하다는 이유로 지금까지 철산동에 비해 저평가된 부분이 많았다. 그렇지만 최근 중소형아파트 인기가 높아지면서 하안동 일대 아파트 역시 높은 시세상승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교통여건을 개선시킬 수 있는 경전철이 개통된다면 이들 지역은 더욱 높은 주거 선호도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지난 1년 동안 하안동 일대 중소형아파트 시세상승률은 평균 30%에 달한다. 물론 그간의 높은 시세상승으로 단기간내 추가적인 높은 시세상승을 기대할 수 없지만 경전철사업추진이 가시화되고 있고, 인근 소하지구 등이 개발되는 만큼 하안동 일대 아파트 미래는 밝다고 할 수 있다.

◎ 청약자라면 소하택지지구 접근해 볼만

소하택지지구는 서울도심으로부터 16㎞ 떨어진 광명시 소하동, 하안동 일대 총 1,045,396㎡부지에 들어설 예정이다. 서울 인근으로 이정도의 메리트를 가진 택지지구는 매우 드물다.

물론 위치적으로는 서울과 가까우면서도 교통여건이 열악하다는 것이 최대 단점으로 지목됐지만 경전철 개통으로 이들 단점은 충분히 만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소하지구 내에서 경전철 역사는 소하2역(가칭) 한곳만 신설될 예정이다. 위치는 소하초교 인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소하2역 신설로 가장 큰 수혜를 보는 곳은 B-1블록과 B-2블록이다. 이들 단지는 지난 11월에 분양을 모두 마친 단지로 입주시점까지 전매가 불가능하다.
 
모두 1순위에서 3대1의 경쟁률로 마감되는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이 안 된 이들 단지의 평균분양가(분양가 상한제 비적용)는 3.3㎡당 약 1천만원이었다. 인근 하안동 소형아파트 분양가가 3.3㎡당 1천만원인 점을 감안할 때 이들 단지들은 입주시점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6월말에는 C-1, C-2블록에 또 다른 분양단지가 대기 중이다. B-1, B-2블록처럼 초역세권 단지는 아니지만 경전철 개통 수혜를 충분히 받을 수 있는 단지이다.
 
 
특히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3.3㎡당 분양가는 기존 1천만원보다 낮아질 수 있어 가격경쟁력은 더욱 높을 것으로 보인다. 단 계약 후 7년간 전매가 금지된다.

따라서 장기적인 계획을 갖고 내집마련을 하고자 하는 청약자(청약예금)는 적극적인 청약자세를 취해볼 만한 곳이다.
◎ 가장 큰 수혜지역! 소하사거리 일대

광명경전철 소하1역(가칭)은 기아자동차 인근 충현고 일대에 신설될 예정이다.  이 일대 인근으로 15년 이상 된 아파트들이 밀집돼 있다. 이들 단지들은 광명시가 전체적으로 높은 시세상승을 보일 때에도 외면 받아왔던 곳이다.
 
실제로 이들 지역의 3.3㎡당 아파트 시세가 아직 8백만~9백50만원으로 광명시 전체 3.3㎡당 평균 아파트 시세가 1천1백50만원인 점을 감안할 때 지금까지 시세상승력이 얼마나 낮았는지 알 수 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들이 지금까지 낮은 시세를 보인 이유로는 전반적으로 아파트들이 노후화 됐으며, 단지규모가 크지 않고 편의시설 및 교통여건 등이 잘 갖춰져 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향후 광명경전철이 개통되면 이들 지역은 다시 재평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광명경전철로 인해 서울지하철 7호선(철산역) 및 경부선(관악역) 이용이 수월해 서울접근성은 한층 좋아질 전망이다. 경전철 개통에 따라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된다는 점에서 경전철의 가장 큰 수혜지역이라 해도 무리는 없을 것이다.

또한 북측으로는 소하지구가 남측으로는 광명역세권 단지가 들어서고 이들 지역 모두를 경전철로 접근 가능하기 때문에 개발에 따른 동반 시세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이들 택지지구 편의시설 이용 역시 좋아질 전망이다.

물론 아파트 단지들이 노후화되고 규모가 작아 가격상승에는 한계가 있다고는 하지만 마찬가지로 노후화된 하안주공 시세가 3.3㎡당 1천2백만원 전후인 점을 감안 했을 때 아직 시세상승력은 충분히 있다고 판단된다.

◎ 광명역세권 택지지구! 미래가치 보고 접근해야

광명역세권택지지구는 광명시 소하동, 일직동과 안양시 석수동, 박달동 일대 총 1,951,777㎡부지에 들어설 예정이다. 2003년 택지지구로 지정되었고 현재 대지조성공사가 진행 중이며 2010년 12월까지 개발이 완료된다.

광명역세권지구에 경전철 역사는 광명역 한 곳만 들어선다. 이는 KTX광명역으로 환승할 수 있는 환승역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당초 KTX광명역을 서남부지구 거점으로 삼아 이들 수송객을 모두 광명역에서 소화하려 했으나 현재 광명역세권 일대 개발이 늦어짐에 따라 접근성 및 이용 편의성이 크게 떨어져 제 기능을 상실한 상태이다.

따라서 경전철 개통에 따라 KTX광명역 기능은 지금보다 활성화 될 전망이며, 이에 따라 전체적인 광명역세권개발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광명역세권 일대는 국제교류지구, 첨단음악단지를 조성하여 국제첨단도시로 자족기능을 갖춤과 동시에 KTX광명역을 비롯해 버스종합터미널(2012년 개통 예정), 신안산선(2011년 개통 예정) 등이 개발될 예정으로 교통거점으로서도 충분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즉 광명역세권지구는 서남부지구 거점이라는 본연의 기능을 살림과 동시에 이와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교통거점 및 자족기능의 도시로 개발될 예정이다.

KTX광명역이 본래 기능을 되찾고 역세권지구가 계획대로 개발된다면 광명시 뿐만 아니라 수도권 서남부지역에서 높은 선호도를 갖춘 지역으로 성장할 것이다.

광명역세권지구는 오는 2008년 11월 최초로 대한주택공사가 B1, B2블록에 총 1천5백27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며 모두 청약저축 가입자만 청약할 수 있다.

분양가는 3.3㎡당 9백만~1천만원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소하지구와 마찬가지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계약 후 10년간 전매가 금지된다. 
Creative Commons License
Creative Commons License
Trackback 0 : Comment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