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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2/18 또 다른 만남을 위한 이별
  2. 2010/10/14 가을엔 맑은 인연이 그립다
  3. 2010/09/08 당신에게 들려주고 싶은말..

또 다른 만남을 위한 이별

데일리라이프/좋은 글귀 2011/02/18 14:20
떠나는 손길을 잡고서,

잘가라는 인사대신 따스한 눈으로 배웅해주네


먼저 간다는 소리하나없이

서로를 마주보며 살짝 미소띈 얼굴이

모든 말을 전해주네
 

발걸음을 옮길수록 차가워지는 공기만큼이나

서로의 얼굴을 볼수없어

차가운 눈물을 흘리는 배웅길이

곱지만은 않네
 

기다리라는 말도,

잡아달라는 말도,

그 순간만큼은 말이 안나오네
 

떠나는 순간이 너무도 고통스럽지만

다시 만날 그날이 오면

모든것을 다시볼수있을 만큼 큰 힘을 갖게될것을 알기에

그렇게 서로를 잡지를 못하며 배웅을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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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엔 맑은 인연이 그립다

데일리라이프/좋은 글귀 2010/10/14 12:05
가을엔 맑은 인연이 그립다


 
가을엔 맑은 인연이 그립다

서늘한 기운에 옷깃을 여미며
고즈넉한 찻집에 앉아

화려하지 않은 코스모스처럼
풋풋한 가을 향기가 어울리는
그런 사람이 그립다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차 한 잔을 마주하며
말없이 눈빚만 마주보아도

행복의 미소가 절로 샘솟는 사람
가을날 맑은 하늘빛처럼
그윽한 향기가 전해지는 사람이 그립다

 
찻잔 속에 향기가 녹아들어
그윽한 향기를 
오래도록 느끼고 싶은 사람
가을엔 그런 사람이 그리워진다

 
산등성이의 은빛 억새처럼
초라하지 않으면서 기품이 있는
겉보다는 속이 아름다운 사람

가을에 억새처럼 출렁이는
은빛 향기를 가슴에 품어 보련다.


...이 외 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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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 들려주고 싶은말..

데일리라이프/좋은 글귀 2010/09/08 08:54
당신에게 들려주고 싶은말..


지금의 당신을 생각 할때마다..

처음 만났던..

그때 그모습 그대로를 떠올리고싶네요!!


나와 첫만남이 어떻해 이루어졌는지..

나와 어떠한 시간을 가졌는지..

나와 무엇을 했었는지..


내가 당신에게 어떤한 잘못을 했는지

내가 당신에게 어떠한 행동을 했는지

내가 당신에게 어떠한 말들을 했을지


그런모습들이 지금쯤 많이 떠올르네요..


나때문에 힘든 시간을 가지며

나때문에 힘들게 하루하루를 버틴

당신을 생각하면..


많이 미안하고..

많이 아프고...


하지만.. 이런것들이 말뿐이겠지요...


행동으로 보여준적이 없으니깐요...

행동이라도 제대로 보여줬더라면


행동이 아닌 말이라도 이쁘다면 용서가 되었겠지요..


하지만.. 

행동보단 말부터 앞서 나가서

더 힘들게.. 더괴롭게.. 더외롭게.. 더 아프게.. 다가갔으니깐요.

다 이해합니다..


하지만..

더구나 슬픈 한마디가 있다하면

당신을 이해한것보단 내잘못을 모르고

더 따져나갔단 거겠지요.


약속한지..

몇주가 지났다고 이렇게 또다시 어김없이

기다리고 기다리게해서 미안합니다.


말뿐인 저를 용서 해도

지금은 용서 받을 자격이 없습니다.


그것이 내가 받아야 할 상처라면 깊게 받아볼꼐요


당신이 받아온 슬픔.. 아픔.. 괴로움.. 외로움..

모든것들 내가 모두다 가져갈께요.


그전까진 용서 하지마세요.

그렇지 않고 용서 하지 않고 날 떠나겠다면 떠나세요.


하지만.. 

이것만은 알아주세요.

한가지만.. 오로지 한가지만..

당신 없으면.. 안되고

힘이 들것 같아서 하는말이에요.


그 두손 꼭 놓지 않겠다고 했던 말이 기억나나요??


당신이 내손을 놓는 그순간

나는 당신의 마음을 놓진 않을겁니다..

그것이 내가 할수있는 기회니깐요.


내가 잡았지만 거기에 비해

내잘못이 더나아지지 않는다면

마음을 놓겠습니다..

대신 다른것은 가져가겠습니다.


그것은 바로.. 

당신의 미소입니다..


당신의 미소만큼은 버릴수가 없고

당신의 두손은 제가 업어 가겠습니다..


그러니 떠나고 싶어도

내 마음을 다버리고 내 두손을 자르고

당신의 미소만 버리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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